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두혈통 우상화 교과서 (문단 편집) ==== 김정은의 '어린이 사랑'[* 이는 북한의 선전 내용에 불과하다.] ==== * 김정은은 온 나라 아이들의 친아버지이다.[* 이제는 대놓고 어린이들에게 최고지도자를 '아버지 같은 존재'가 아닌 '친아버지'로 부르도록 강요하고 있다.] * 김정은처럼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이며, 북한의 어린이들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자애롭고 위대한 아버지가 계신다. -('''반박''' 1) 이는 [[2014년]] 6월 1일에 있던 남한의 [[어린이날]] 포지션의 '국제아동절'을 맞이하여 [[로동신문]] 2면에 실린 기사에 나온 말인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418177|#]], 오히려 김정은은 이 말이 나오기 1년 전이던 [[2013년]]까지도 대규모 [[아동학대]]로 악명 높은 [[아리랑(매스게임)|아리랑]] 공연을 자행했고, 공연을 잠정 중단한 이유도 아동 인권 문제가 아니라 자금난 때문이었으며 2018년에 이를 이름만 바꿔서 부활시켰으나 2020년을 끝으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중단되었다. 그리고 이 발언이 나오고 9년 후인 2023년 기준으로도 [[네덜란드]] 아동 인권단체 키즈라이츠재단(KidsRight Foundation)이 5개 항목을 평가하여 선정한 바에 따르면 북한의 아동인권은 조사 대상 193개국 중 126위를 기록하여 아시아 47개국 중 37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해 기준으로 남한은 태국(8위)에 이어 아시아 2위인 14위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https://www.kidsrights.org/new-kri-check/|#]] -('''반박''' 2) 사실 지도자를 '온 나라 어린이들의 아버지'로 강조하는 것은 김일성 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우상화 방식인데, 김일성은 '어린이들을 많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신을 선전하며 어린이들을 세뇌했고, 김정은은 자신이 김일성처럼 '어린이들을 사랑한다'고 선전하여 김일성과 본인을 연결시키려고 하고 있다.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news_analysis/sisakorea-05292015114224.html/ampRFA|#]] 애초에 2살 정도밖에 안 된 아이들에게 '''부모 이름보다 국가원수 일가의 이름을 먼저 알아야 할 정도의''' 극악한 [[세뇌]]를 자행하면서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 열번, 백번을 곱씹어 말해주어도 기억 속에 간직된 정다운 혈육만을 아버지라 부르는 아이들의 본능은 [[눈 가리고 아웅|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한 본능을 초월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안기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보게 되는가. 세상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스라이팅|위대한 사랑]]의 역사를 본다. *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울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정이야말로 이 세상 그 어느 아버지, 어머니도 줄 수 없는 위대한 사랑이며 이 땅의 아버지와 어머니들의 사랑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뜨겁고 열렬한 사랑이다. * 인류가 기억하고 있는 위인들은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미덕 중의 미덕으로 간주하여 온 아이들의 벗이였고 스승이였다. 허나 그토록 간고하고 어려운 시기에조차 미래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가시는 참다운 인간, 위대한 혁명가의 모습은 오직 이 땅에서만 볼 수 있다. 우리가 지금과 같이 어렵고 곤란한 시기에 굳건히 지켜낸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먼 훗날에 가서 사회주의승리의 함성으로 높이 울려퍼질 것이다. * 열화같은 사상감정으로 심장을 끓이시는 우리 원수님이시기에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을 하루빨리 안겨주기 위해 그리도 마음 쓰시는 것이며 그 어디에 가시여서도 우리 후대들을 위해 사랑과 정을 깡그리 기울이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아버지라 찾고 부른다. 동심에 새겨안기에는 그 진정이 너무도 뜨겁고 꿈만 같은 것이여서, 어린 마음에도 혈육의 정을 초월하는 숭고한 사랑으로 느껴지기에 우리 아이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올 때면 "아버지!"하고 부르며 저마다 그이의 옷자락에 매달려 눈물부터 쏟는다. 이 세상 아버지들의 사랑을 다 합친다 해도 후대들을 위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불같은 정에 어찌 비길수 있으랴. * 예로부터 설움 중에서 제일 큰 설움은 고아의 설움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김정은을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는 친부모도 주지 못하는 혈육의 정은 부모 없는 아이들의 가슴에 따뜻이 흘러넘치고 있다. * 아직은 '원수님'이라는 호칭에 담긴 그 깊은 뜻을 알수 없는 아이들이 우리 원수님의 품을 파고들며 "아버지!"라고 스스럼없이 부르는 모습이야말로 그 무엇으로써도 지어낼래야 지어낼수 없는, 오직 이 땅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혈연의 화폭이다."아버지!", 이 세상 가장 훌륭한 말마디들을 고르고골라도 이보다 더 좋은 친근한 부름을 찾을수 없기에 우리 아이들은 "꿈결에도 보고싶은 우리 아버지 아 보고싶은 김정은원수님"이라고 오늘도 목청껏 노래 부른다. * [[2014년]] 5월 18일 김정은은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들의 실태를 료해하던 중 병약한 몇몇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들을 대성산종합병원에 입원시키라고 지시했고, 이들이 완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대성산종합병원에 입원한 어린이들을 찾아갔다. 김정은이 병실에 들어가자마자 10여명의 아이들은 일제히 고무공처럼 자리에서 튕겨나 김정은을 "아버지!", "아버지 원수님!" 하고 부르며 우르르 달려나왔고, 김정은은 만면에 애정을 함뿍 담아 자신을 아버지라고 생각하며 연이어 매달리는 아이들의 응석과 어리광을 다 받아주고는 원아를 품에 꼭 껴안며 "[[가스라이팅|그래 내가 아버지다. 그렇구말구. 내가 너희들의 아버지가 안되면 누가 되겠니.]]" 하고 속삭이듯 말하자 이제 겨우 2살 난 철부지도 그 말의 뜻만은 알아들은 듯 "아빠, 아버지!"하며 큰소리로 불렀다.[* '''지도자가 대놓고 아이들에게 자신이 아이들의 '아버지'라고 세뇌시키고 있다.'''] * 김정은은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의 원아들이 '아버지'를 그리워한다고 새해 첫날에도 찾으시고 국제아동절에도 찾으시며 하늘도 울릴 뜨거운 사랑을 안겨주었다. * 김정은은 국가의 수많은 문건들이 쌓여있을 때에도 아이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미루어 놓은 적 없이 일일이 정과 축복을 담아 친필서한을 써서 보냈다. -('''반박''') 남한의 대통령들도 어린이들의 편지에 답장을 해주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전두환]]'''도 어린이가 쓴 편지에 답장해준 적이 있다.([[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6122200329202032&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6-12-22&officeId=00032&pageNo=2&printNo=12690&publishType=00020|#]]) 물론 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편지를 쓴 어린이들이 바이든에게서 답장을 받은 바가 있다.([[https://people.com/politics/joe-biden-sends-letter-to-kindergarten-class-after-congratulations-on-election-win/|#]]) 냉전기에 [[서맨사 스미스]]의 편지를 받고 정성스레 답장한 [[유리 안드로포프]]의 일화도 유명하다. 당연하지만, 남한과 미국은 이런 걸 가지고 "얼마나 지도자들이 어린이들을 사랑하면 어린이들이 지도자에게 편지도 써 주고 어린이들이 쓴 편지에 일일이 답장해줄까?"는 식의 [[프로파간다]]용으로 뻥튀기하지는 않는다. * 김정은은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혁명하는 목적은 후대들을 위한 것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것을 마련해야 합니다."라는 투철한 후대관, 혁명관 하에 엄혹한 시련이 겹쌓이는 속에서 아이들을 위한 소년단야영소, 소년궁전들에 더욱 눈부시게 빛을 뿌리고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의 건설이라는 '사랑의 대건설전투'를 벌였다.'[[꽃제비|어린이 빈궁]]', '[[아리랑(매스게임)|어린이 학대]]', '[[좋은일하기운동|소년 노동]]'이라는 말들이 어지럽게 나돌고 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조국에서만은 '후대사랑, 미래사랑'과 같은 시대어들이 태어나 만사람을 격동시킬 수 있었으랴. * 김정은은 모든 고아원 원아들이 부모 없는 설움을 모르고 부러움 없이 혁명의 계승자, 혁명의 골간으로 무력무력 자라게 하자는 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하며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에게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300g의 물고기를 배급하도록 했으나 점차 어획량이 늘자 하루도 빠짐없이 400g의 물고기를 배급하도록 했다. [[https://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60|#]] -('''반박''') [[2019년]] 기준으로 1인당 물고기 소비량 세계 1위인 [[아이슬란드]]의 물고기 소비량이 [[https://www.enuri.com/knowcom/detail.jsp?kbno=2807293|연평균 91.19kg]], 일평균으로는 250g도 되지 않는데 아이슬란드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업 사정이 열악한 북한이 매일매일 수백만이 넘는 사람들에게 이 정도로 물고기를 먹일 능력이 있을 리가 없다. 당연히 2014년에 국방경비대 군인들과 어린이들에게 이를 시도했다가 반 년도 안 되어 산원에 공급되는 미역 정도를 제외하면 슬그머니 중단되었고,[* 북한에서는 이에 대해 '물고기를 가공해 다양한 식료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라는 핑계를 댔다고 한다.] 물고기를 배급하던 동안 배급한 물고기도 '수출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품질이 나쁜 물고기였다고 한다. 이후 해가 지나면 물고기 배급을 시도하려고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https://nambukstory.donga.com/Board?bid=123!lid=302918&m=view|#]] 그러나 북한은 빠짐없이 물고기 배급이 끊임없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다. 보이다시피 '''김정은이 어린이들에게 행하는 [[가스라이팅]]을 진심 어린 사랑이라고 포장하고 있다.''' 김정은 시기에 들어와서는 이전보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지도자'의 이미지를 주입시키는 것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보이며, 이런 모습들을 보면 과장 안 보태고 소름이 끼칠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